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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정오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폐배터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안에 있던 4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한 동과 설비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억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많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공장 주변 도로를 우회하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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