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장, 美 백악관 앞에서 철강 관세 인하 시위

[경북] 포항시장, 美 백악관 앞에서 철강 관세 인하 시위

2025.09.03.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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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철강 대표 도시인 경북 포항시의 이강덕 시장이 미국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철강 관세 인하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포항시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관세로 포항 지역 철강 산업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으면서 이 시장 등 대표단이 미국에서 관세 완화를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장은 포항은 관세 폭탄으로 산업이 기반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면서 한국 철강산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산업인만큼 영국처럼 최소 25% 수준으로 조정하거나 제한적 쿼터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지만, 복합 위기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면서 미국행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포항시 대표단은 또 미국의 정책 자문 기업을 찾아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피력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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