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경기도 31개 시·군 돈다..."경청, 소통, 해결"

버스 타고 경기도 31개 시·군 돈다..."경청, 소통, 해결"

2025.08.29. 오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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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곳곳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민생경제 현장 투어'에 나섰습니다.

두 달 동안 경기도 곳곳을 돌며 도민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입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버스 2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각각 현장 이동용과 도민 소통용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버스를 타고 다양한 현장을 돌며 도정 현안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달달버스' 프로젝트의 키워드는 3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경청, 두 번째는 소통, 세 번째는 해결입니다.]

첫 방문지는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 기업인 TOK첨단재료의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5만5천여㎡ 규모에 모두 1천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설비 시설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3년 김 지사가 일본에서 직접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입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투자 100조 원 유치에서 지금 91조 원 달성했습니다. 앞으로 10월까지 100조 원 달성을 할 것입니다.]

김 지사는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 취약계층인 마을 노인들의 의견을 듣고, 평택 대표 전통시장인 통복시장 상인들도 만났습니다.

[평택 통복시장 상인 ㅣ 경제를 좀 잘 살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평택항 마린센터에선 자동차 기업과 부품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미 관세 협상 타결 후속 조치와 중소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윤석 /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 자동차 산업의, 부품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서 지원할 때 이 문턱을 좀 낮춰주시는 방안을 고려하시면 어떨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김 지사는 10월 말까지 '달달버스'를 타고 도내 31개 시·군을 돌며 전통시장과 산업 현장, 지역 상권 등을 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장명호
영상협조: 경기도청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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