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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 16년 만에 들어설 두 번째 국가산업단지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는데요.
전국 신규 국가산단 가운데 진행 속도가 가장 빨라서, 기업 유치 등에 선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달성군, 255만㎡에 이르는 넓은 땅입니다.
이곳에 국비 1조8천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로봇을 중심으로 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지난 2023년 새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전국 15곳 가운데 조사를 면제받은 지역을 빼면 타당성을 인정받은 건 대구가 처음입니다.
아직 일곱 지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도 하지 못한 상태여서, 기업 투자 유치 측면에서 상당한 선점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기업 240여 곳이 투자협약이나 입주의향서를 맺었습니다.
[김정기 /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국가가 직접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국책사업 유치, 정부 재정 지원,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대규모 기업 유치 등 일반산업단지보다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의 파급 효과가 훨씬 큽니다.]
지역에선 새 국가산단이 지방소멸을 막을 미래 성장동력이 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인근 대구산업선 철도와 도시철도 연장 계획 등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국가산단만 두 곳을 품은 달성군은 옛 대구교도소 부지 등 주변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최재훈 / 대구 달성군수: 좋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어서 대구시가 점점 인구가 유출돼가는 시점에 청년들이 머무르며 안정적인 일자리로 대구시 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대구시는 착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겨 국가산단 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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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16년 만에 들어설 두 번째 국가산업단지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는데요.
전국 신규 국가산단 가운데 진행 속도가 가장 빨라서, 기업 유치 등에 선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달성군, 255만㎡에 이르는 넓은 땅입니다.
이곳에 국비 1조8천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로봇을 중심으로 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지난 2023년 새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전국 15곳 가운데 조사를 면제받은 지역을 빼면 타당성을 인정받은 건 대구가 처음입니다.
아직 일곱 지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도 하지 못한 상태여서, 기업 투자 유치 측면에서 상당한 선점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기업 240여 곳이 투자협약이나 입주의향서를 맺었습니다.
[김정기 /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국가가 직접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국책사업 유치, 정부 재정 지원,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대규모 기업 유치 등 일반산업단지보다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의 파급 효과가 훨씬 큽니다.]
지역에선 새 국가산단이 지방소멸을 막을 미래 성장동력이 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인근 대구산업선 철도와 도시철도 연장 계획 등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국가산단만 두 곳을 품은 달성군은 옛 대구교도소 부지 등 주변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최재훈 / 대구 달성군수: 좋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어서 대구시가 점점 인구가 유출돼가는 시점에 청년들이 머무르며 안정적인 일자리로 대구시 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대구시는 착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겨 국가산단 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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