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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충남 홍성에 있는 김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 건물이 아니었고, 공장 내부에 불에 타기 쉬운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김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서군수 / 목격자 : 불도 잘 안 꺼지고 장비도 많이 오고…. 계속 연기는 계속 꾸준히 나고 계속 불을 진화해도 연기는 끝까지 나고….]
공장 2개 동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은 담당 소방서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건물이 무너져 내부 진입이 어렵고, 식용유와 김 완제품이 쌓여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튀김실 인근에서 시작된 뒤 공장 내부 배전반에 옮겨붙어 터지면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신속한 신고가 이뤄졌지만, 공장 건물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대규 / 충남 홍성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불이 난 건물이) 면적이 되는데 층수가 해당이 안 돼서 설치 대상이 아닙니다. 스프링클러가 있었다면 아마 연소 확대가 되기 전에 초기에 진화가 됐을 것입니다.]
소방은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기자: 장영한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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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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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충남 홍성에 있는 김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 건물이 아니었고, 공장 내부에 불에 타기 쉬운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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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김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서군수 / 목격자 : 불도 잘 안 꺼지고 장비도 많이 오고…. 계속 연기는 계속 꾸준히 나고 계속 불을 진화해도 연기는 끝까지 나고….]
공장 2개 동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은 담당 소방서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건물이 무너져 내부 진입이 어렵고, 식용유와 김 완제품이 쌓여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튀김실 인근에서 시작된 뒤 공장 내부 배전반에 옮겨붙어 터지면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신속한 신고가 이뤄졌지만, 공장 건물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대규 / 충남 홍성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불이 난 건물이) 면적이 되는데 층수가 해당이 안 돼서 설치 대상이 아닙니다. 스프링클러가 있었다면 아마 연소 확대가 되기 전에 초기에 진화가 됐을 것입니다.]
소방은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기자: 장영한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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