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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 하동에서 80대가 밭에서 일하다 숨졌습니다.
어제(28일) 낮 1시 40분쯤 경남 하동군 적량면의 밭에서 8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검안 결과 A 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사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검안 당시 A 씨 체온은 42.8℃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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