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가스 중독' 노동자 1명 추가로 숨져

'포항제철소 가스 중독' 노동자 1명 추가로 숨져

2025.12.22.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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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가스 누출로 쓰러졌던 노동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가스 중독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용역업체 소속 50대 직원이 오늘(22일) 새벽 3시 40분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사망 판정을 받은 1명에 이어, 이번 사고로 숨진 노동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함께 가스를 마시고 중태에 빠졌던 포스코 직원 1명은 이미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배관 찌꺼기 청소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를 마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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