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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를 찾았다가 완주군의회 의원 등 반대 인파와 대치 끝에 음료수 세례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우 시장은 오늘 낮 12시쯤 완주군 봉동읍 식당에서 통합 찬성 단체와 오찬간담회를 하던 중 유의식 완주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일행으로부터 기습 항의방문을 받았습니다.
이들 일행은 "대화를 하자"며 식당 내 우 시장이 있는 방으로 진입하려 했고, 전주시 공무원들이 이를 막아서 양측 간 대치가 수 분간 이어진 끝에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 시장은 식당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음료수를 맞아 옷이 일부 젖었고, 항의방문 일행은 우 시장이 차에 올라탄 뒤에도 차량을 향해 발길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찬간담회 이후 장보기 일정 등이 남아있었는데 난입 소동으로 모두 취소하고 돌아왔다"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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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시장은 식당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음료수를 맞아 옷이 일부 젖었고, 항의방문 일행은 우 시장이 차에 올라탄 뒤에도 차량을 향해 발길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찬간담회 이후 장보기 일정 등이 남아있었는데 난입 소동으로 모두 취소하고 돌아왔다"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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