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농촌진흥청, 사과·복숭아·단감 주산지 탄저병 예방 총력

[녹색] 농촌진흥청, 사과·복숭아·단감 주산지 탄저병 예방 총력

2025.07.24.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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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과수 탄저병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복숭아·단감 주산지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탄저병 발생률은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과수 내 병원균이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관찰포(재배지)를 325개소에서 430개소로 확대하고, 발생 조사 주기를 15일에서 7일로 단축해 다양한 지역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별로 맞춤형 방제 대책을 신속해 전달해 농가가 적시에 방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이번 예찰에는 농진청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농작물 병해충 중앙 예찰단을 중심으로,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현장 기술지원반, 병해충 관련 학과가 있는 지역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아울러 과수 수확이 마무리되는 오는 10월까지 중앙 예찰단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별 병해충 발생 동향을 공유하며 지역별 맞춤형 방제 전략을 점검·추진할 계획입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중앙-지방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을 적극 활용,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과수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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