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어젯밤 11시 집계 "10명 사망·7명 실종"

중대본 어젯밤 11시 집계 "10명 사망·7명 실종"
"경남 산청에서 6명 사망·5명 실종…구조 계속"
14개 시·도 11,279명 대피…일부 임시주거시설에

[앵커]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0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조금 전 발표한 자료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젯밤 11시 기준, 전국에서 10명이 숨지고 7명 실종됐습니다.

사망자는 경남 산청에서만 6명이 발생했고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등입니다.

산청은 나흘 동안 800mm 가까운 큰비가 내려 산사태와 토사 유출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 지역인데요.

실종자도 산청에서만 5명, 광주 북구에서 2명이 발생했습니다.

대피 인원은 14개 시·도에서 11,27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도로·하천·건축물·농경지 같은 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모두 합해서 4,085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