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극한 호우에 2명 실종 사흘째...수색 재개

광주서 극한 호우에 2명 실종 사흘째...수색 재개

2025.07.19.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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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로 2명이 실종된 광주광역시에서 수색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소방본부와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 일원에서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실종자는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쯤 신안교 인근에서 급류에 휩쓸려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80대 중반 남성 A 씨와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쯤 실종신고가 접수된 70대 남성 B 씨입니다.

당시 A 씨가 떠내려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쇄회로TV를 통해 A 씨의 주거지를 특정했는데 집중 호우로 수색을 잠시 중단했다가 오늘 오후 재개했습니다.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하천과 산책로 등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광주에는 극한 호우가 내려 도로와 상가, 주택 등이 침수되면서 주민 383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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