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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폭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군에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남 산청은 나흘 동안 누적 강수량이 750mm에 육박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마을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다친 사람이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소방력을 총동원해 구조와 대피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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