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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9시 36분쯤 충남 청양군 대치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무너진 흙더미에 주민 2명이 매몰됐지만, 소방이 구조작업에 나서 2명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충남 소방은 구조된 2명 모두 다리가 골절되는 등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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