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도심 출몰 오소리 포획 나서...시민 13명 다쳐

[경기] 하남시, 도심 출몰 오소리 포획 나서...시민 13명 다쳐

2025.07.10.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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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위례신도시 도심의 오소리 출몰로 시민 피해가 잇따르자 순찰을 강화하고 포획에 나섰습니다.

하남시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위례신도시 아파트 단지와 산책로에서 오소리가 나타나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사고가 5차례 발생해, 시민 13명이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13명 가운데 1명은 골절 수술을 받았고, 10명은 파상풍 치료 등을 받았습니다.

시는 야산에 사는 오소리가 먹이를 찾아 내려온 것으로 보고, 주요 서식지로 추정되는 학암동 일대 골프장과 아파트 단지 외곽 지역에 포획 틀 3개와 트랩 7개를 설치했습니다.

오소리가 야행성인 점을 고려해 이번 달 초부터는 사냥개를 동반한 야간 순찰 활동도 시작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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