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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는 무더위를 잊게 해 줄 이색 스포츠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호수를 헤엄치고, 123층 높이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롯데월드 타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저는 무려 555m 높이의 타워 정상에 위치한 수직 마라톤 결승점에 나와 있는데요.
석촌호수에서 수영 경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쉼 없이 바로 123층 높이의 계단을 올랐습니다.
물과 땀에 범벅이 된 완주자들의 얼굴에는 성공의 기쁨과 힘듦이 공존하는데요.
그럼 오늘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정양임 / 서울 청량리동 : 저는 나이가 56세인데 주변에서 같이하는 활기로 같이하게 됐고, 오늘 석촌호수가 너무 물이 맑고 좋았었고 (123층 수직 마라톤은) 층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롯데 아쿠아슬론'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자전거를 뺀 수영과 달리기를, 각각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치르는 새로운 형태의 대회입니다.
선수들은 호수 동호를 두 바퀴 돌아 1.5km를 수영한 뒤, 타워의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올랐는데요.
고강도의 체력과 지구력이 필요한 만큼, 철인 동호회나 수영 동호회 소속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총 800명의 참가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물살을 가르고, 수직으로 계단을 오르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무더위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완주 메달을 손에 쥔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대회를 준비한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석촌호수 수질 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는데요.
그 결과, 수심 2m까지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아졌고 수질환경 기준 대부분의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뜨거운 도전에 나선 선수들 모두 끝까지 안전하게 무사히 경기를 마치길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롯데월드 타워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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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는 무더위를 잊게 해 줄 이색 스포츠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호수를 헤엄치고, 123층 높이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롯데월드 타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저는 무려 555m 높이의 타워 정상에 위치한 수직 마라톤 결승점에 나와 있는데요.
석촌호수에서 수영 경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쉼 없이 바로 123층 높이의 계단을 올랐습니다.
물과 땀에 범벅이 된 완주자들의 얼굴에는 성공의 기쁨과 힘듦이 공존하는데요.
그럼 오늘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정양임 / 서울 청량리동 : 저는 나이가 56세인데 주변에서 같이하는 활기로 같이하게 됐고, 오늘 석촌호수가 너무 물이 맑고 좋았었고 (123층 수직 마라톤은) 층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롯데 아쿠아슬론'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자전거를 뺀 수영과 달리기를, 각각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치르는 새로운 형태의 대회입니다.
선수들은 호수 동호를 두 바퀴 돌아 1.5km를 수영한 뒤, 타워의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올랐는데요.
고강도의 체력과 지구력이 필요한 만큼, 철인 동호회나 수영 동호회 소속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총 800명의 참가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물살을 가르고, 수직으로 계단을 오르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무더위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완주 메달을 손에 쥔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대회를 준비한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석촌호수 수질 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는데요.
그 결과, 수심 2m까지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아졌고 수질환경 기준 대부분의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뜨거운 도전에 나선 선수들 모두 끝까지 안전하게 무사히 경기를 마치길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롯데월드 타워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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