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인천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역 화폐 캐시백을 확대하고, '반값택배' 요금을 더 낮추는 등 시민 체감형 정책들을 포함했습니다.
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추경을 통한 민생대책을 시행하기 전에 인천시가 한발 먼저 앞서나가기로 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처분 가능한 소득에 비해서 금융부채가 무려 1.7배 정도가 됩니다. 빚내서 생활하고 있다는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에….]
먼저 정부 대책에 앞서 시 자체 예산만으로 지역 화폐 캐시백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5%였던 캐시백 지원을 다음 달부터 7%까지 올리고 정부 지원금이 내려오는 9월부터는 10%까지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강화와 옹진군은 기존 10%에서 15%까지 늘려준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모두 4천억 원까지 지원 자금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으로 2천억 원,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천억 원을 추가하고 소상공인에게 특별보증금 천억 원을 새롭게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인천형 천원정책'도 대폭 확대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해 시중의 반값 수준으로 비용을 낮춘 '반값택배'를 아예 천 원으로 더 낮추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천원아침밥' 사업의 대상 범위를 더 확대하고,
문화·관광·체육 프로그램을 천 원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천원티켓'도 새롭게 추진합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1,500원으로 모든 도서를 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것을 개선하는 부분을 중앙정부와도 협의할 부분이 있고 옹진군하고도 협의할 부분이 있는데….]
인천시는 이런 '인천형 천원정책'이 국가사업으로까지 확대돼 전 국민이 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천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역 화폐 캐시백을 확대하고, '반값택배' 요금을 더 낮추는 등 시민 체감형 정책들을 포함했습니다.
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추경을 통한 민생대책을 시행하기 전에 인천시가 한발 먼저 앞서나가기로 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처분 가능한 소득에 비해서 금융부채가 무려 1.7배 정도가 됩니다. 빚내서 생활하고 있다는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에….]
먼저 정부 대책에 앞서 시 자체 예산만으로 지역 화폐 캐시백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5%였던 캐시백 지원을 다음 달부터 7%까지 올리고 정부 지원금이 내려오는 9월부터는 10%까지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강화와 옹진군은 기존 10%에서 15%까지 늘려준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모두 4천억 원까지 지원 자금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으로 2천억 원,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천억 원을 추가하고 소상공인에게 특별보증금 천억 원을 새롭게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인천형 천원정책'도 대폭 확대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해 시중의 반값 수준으로 비용을 낮춘 '반값택배'를 아예 천 원으로 더 낮추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천원아침밥' 사업의 대상 범위를 더 확대하고,
문화·관광·체육 프로그램을 천 원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천원티켓'도 새롭게 추진합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1,500원으로 모든 도서를 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것을 개선하는 부분을 중앙정부와도 협의할 부분이 있고 옹진군하고도 협의할 부분이 있는데….]
인천시는 이런 '인천형 천원정책'이 국가사업으로까지 확대돼 전 국민이 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