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 지역 '호우주의보'...이 시각 전주 상황은?

전북 전 지역 '호우주의보'...이 시각 전주 상황은?

2025.06.21. 오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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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 전선이 내려가면서 충청권에 이어 전북에도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북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지아 기자!

[기자]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은데요,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도 뜨기 힘들 정도인데요.

한 시간 전만 해도 전주 도심인 이곳은 전주 서쪽과 달리 그렇게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순식간에 요란한 빗줄기로 바뀌면서 현재는 시야 확보가 힘들 정도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은 40분 전쯤인 오늘 새벽 5시 반쯤 모든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정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전북 익산 함라 114mm, 군산은 107mm, 부안 위도 66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에 군산, 익산, 김제, 부안 4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전북자치도는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전북 전주에는 시간당 20mm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전북에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현재까지 소방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17건입니다.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가장 많았고, 전선 늘어짐이나 창문 깨짐 등이 일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아직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장마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뿌리는 집중호우 양상을 띤다고 합니다.

최신 기상정보 참고하셔서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서 YTN 윤지아입니다.


영상기자 : 최지환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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