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제주 교사 사망 안타까워...선생님을 믿어달라"

임태희 "제주 교사 사망 안타까워...선생님을 믿어달라"

2025.05.29.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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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지역 한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선생님을 믿어달라"는 내용이 담긴 가정통신문을 각급 학교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어제(28일) 전달했습니다.

임 교육감은 "선생님이 유명을 달리한 안타까운 일은 교육 현장에 큰 숙제를 남겼다"면서 "단 하나의 비극도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학생의 곁에서 성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부모님과 함께 미래를 그려가는 선생님을 믿어달라"면서 "건의 사항이 있을 때는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 등 소통 시스템을 활용해달라"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제주도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최근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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