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 한마당...'남도장터' 열려

[앵커]
갈수록 인터넷 쇼핑이 대세인데요,

전라남도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한 자리에서 보고 살 수 있는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정 바다 전남 완도의 대표적 특산품 다시마와 미역, 그리고 톳.

건강에 대한 관심만큼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해조류가 국수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문상익 / 해조류 가공업체 본부장 : 완도 해조류와 국산 쌀로 만든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만들어 칼로리가 부담이 없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함유된 건강식품입니다.]

전남에서 나오는 우수한 농·수·축·임산물과 가공식품 장터가 열렸습니다.

60여 개 업체가 참가한 남도장터 한마당에는 굴지의 인터넷 쇼핑몰 30여 곳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조경실 / 인터넷 쇼핑몰 매니저 : 농산물부터 축산물과 수산물이 다양하게 있어서 상품을 찾아야 하는 MD 입장에서도 한 번에 여러 제품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한국전력과 우정청은 판로 개척을 위해 전남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과의 협업을 다짐했습니다.

[이동정 / 전남지방우정청장 :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국민이 안심하게 드실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시간 판매로 일부 품목은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국민에게 크게 각광을 받으면서 로컬의 우수한 상품들이 전국 무대에서 잘 팔리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전라남도 인터넷 쇼핑몰 '남도장터'의 매출액은 500억 원,

남도장터는 다양한 기획전과 품평회 등으로 농·수·축산인과 소상공인의 소득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