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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에서 공무원을 사칭해 허위 공문서를 만들어 사기 행각을 벌이려던 사건에 이어 가짜 공무원 명함을 제시하며 물품 구매를 대행시키려 한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화성시는 두 사례 모두 경찰에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면서,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시청 주무관이라고 밝힌 인물로부터 "사정이 있어서 그러니 A 업체로부터 물품을 구매해 납품해 달라"는 전화와 함께 명함 사진을 문자메시지로 받았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겨 시청에 확인한 결과, 해당 공무원은 없었고, 명함 역시 가짜인 것으로 드러나 피해를 보진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남양읍에 있는 한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과 주무관 ○○○"이라고 밝힌 인물이 물품을 사려고 한다면서 시장 직인까지 날인된 가짜 '시청 물품 구매 확인서'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주무관이라고 밝힌 인물 역시 가공의 인물이었고, 공문서도 허위로 확인됐습니다.
화성시 측은 "화성시 공무원은 절대 개인 전화로 금품 구매 및 대납을 요구하지 않으니, 수상한 문의를 접할 시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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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두 사례 모두 경찰에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면서,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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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수상하게 여겨 시청에 확인한 결과, 해당 공무원은 없었고, 명함 역시 가짜인 것으로 드러나 피해를 보진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남양읍에 있는 한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과 주무관 ○○○"이라고 밝힌 인물이 물품을 사려고 한다면서 시장 직인까지 날인된 가짜 '시청 물품 구매 확인서'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주무관이라고 밝힌 인물 역시 가공의 인물이었고, 공문서도 허위로 확인됐습니다.
화성시 측은 "화성시 공무원은 절대 개인 전화로 금품 구매 및 대납을 요구하지 않으니, 수상한 문의를 접할 시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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