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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테무가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과 싱가포르 등에 몰래 넘겨 과징금 13억 6천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테무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과 보호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무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외에, 올해 2월 한국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배송하는 판매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신분증과 얼굴 동영상을 수집하고 법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개인정보위는 다만, 테무가 이번 조사 과정에서 해당 정보를 모두 파기하고 현재 다른 방식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개정해 국외 이전 사실과 수탁자, 국내 대리인을 공개하고 회원 탈퇴 절차를 일부 개선하는 등 자진 시정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테무 관계자는 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변경 사항을 적용했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현지 판매자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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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테무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과 보호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무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외에, 올해 2월 한국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배송하는 판매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신분증과 얼굴 동영상을 수집하고 법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개인정보위는 다만, 테무가 이번 조사 과정에서 해당 정보를 모두 파기하고 현재 다른 방식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개정해 국외 이전 사실과 수탁자, 국내 대리인을 공개하고 회원 탈퇴 절차를 일부 개선하는 등 자진 시정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테무 관계자는 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변경 사항을 적용했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현지 판매자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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