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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3일) 9시 반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 상가 2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층과 4층에 있던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50여 분만에 불을 모두 끄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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