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업 몰려드는 광주..."AI 중심도시 자리매김"

인공지능 기업 몰려드는 광주..."AI 중심도시 자리매김"

2025.05.10.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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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 산업을 선점하고, 본격적인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데이터 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갖추면서 광주를 찾는 AI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AI 데이터 센터 등이 모여있는 광주 인공지능 집적화 단지입니다.

지난 2019년부터 4천억 원을 투입해 AI 1단계 사업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시설 고도화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인공지능 기업들이 속속 광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김 녹 원 / 딥엑스 대표이사 : 온디바이스 AI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로서는 제가 봤을 때 광주가 앞서가고 있어서 전국으로 확산시키려면 광주가 좋은 파트너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고….]

광주에 창업하거나 연구소를 차린 AI 기업은 390여 곳.

AI 반도체를 전문으로 설계하는 기업들도 광주를 찾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1천 개의 AI 기업 유치를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인프라가 구축되고 사람이 양성되고 그리고 기업이 와서 실증하는, 인프라와 사람과 기업이 오는 AI 생태계를 만드는 도시가 광주가 될 것이고….]

광주 인공지능 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유치와 AI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도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향후 우리 미래 산업 기술 문명의 키는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광주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조기 대선 국면에서 인공지능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갖춘 광주광역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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