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살해·유기 등' 43살 김명현 신상정보 공개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은 일면식도 없는 4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43살 김명현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김명현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은 그제(5일) 대전지검 서산지청 누리집에 게시됐고, 공개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공공의 이익, 유족의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해 공개를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식당 주차장 근처에 있던 차에 침입해,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던 4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12만 원을 훔친 데 이어 시신을 유기하고 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