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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지역인 인천광역시와 부천시, 김포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10년과 비교하면 10% 이상 증가한 427만 명으로 김포 한강, 인천 검단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에 따라 인구 유입이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이 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은 인구가 늘고 있다는 걸 날마다 체감하실 겁니다.
이 지역 10명 중 3명이 여러 교통수단 중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옥철'이라는 오명이 붙은 김포 골드라인에 오르면 객차 내에서 이동은커녕 숨쉬기도 어려울 정도인 '심각' 수준의 혼잡도로 유명했죠.
김포 골드라인과 9, 7호선 지하철 혼잡도는 200%에 육박하는 수준인데요.
단계별 증편으로 지난해 224%에 달하던 최대 혼잡도가 현재는 200% 이하로 내려왔다고 하지만 여전히 승객이 느끼는 불편이 큰 게 현실입니다.
버스를 이용하면 어떠냐고요?
수도권 서부 지역에서 서울을 오가는 주요 도로인 경인고속도로와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혼잡도가 높아 버스로 출퇴근한다면 지하철보다 20분 이상 더 소요됩니다.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유죠.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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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은 인구가 늘고 있다는 걸 날마다 체감하실 겁니다.
이 지역 10명 중 3명이 여러 교통수단 중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옥철'이라는 오명이 붙은 김포 골드라인에 오르면 객차 내에서 이동은커녕 숨쉬기도 어려울 정도인 '심각' 수준의 혼잡도로 유명했죠.
김포 골드라인과 9, 7호선 지하철 혼잡도는 200%에 육박하는 수준인데요.
단계별 증편으로 지난해 224%에 달하던 최대 혼잡도가 현재는 200% 이하로 내려왔다고 하지만 여전히 승객이 느끼는 불편이 큰 게 현실입니다.
버스를 이용하면 어떠냐고요?
수도권 서부 지역에서 서울을 오가는 주요 도로인 경인고속도로와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혼잡도가 높아 버스로 출퇴근한다면 지하철보다 20분 이상 더 소요됩니다.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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