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경기도 '최초'

양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경기도 '최초'

2024.08.05.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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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이민자들의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user interface, 한글을 외국어로 변환)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양주시가족센터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외국인 관련 시설이 밀집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내 무인민원발급기에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습니다.

현재 양주시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1천244명의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를 포함해 모두 9천593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어 지원 서비스가 없어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 장벽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서비스에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를 추가로 지원해 외국인들이 주요 민원 7종의 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7종의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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