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수상시대' 구상 발표..."연 9천 억원 경제효과"

[서울] '한강 수상시대' 구상 발표..."연 9천 억원 경제효과"

2024.04.24.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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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30년까지 시민 천만 명이 한강에서 일상을 보내는 시대를 열겠다며, 한강 수상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연간 9천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한강으로 만들어 도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우선, 한강에 수상 오피스와 수상 호텔, 수상 푸드 존을 개설해, 한강 주변을 일상의 공간으로 만들고, 리버 버스를 운영해 출퇴근길 대중교통과 관광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케이블 수상스키장과 뚝섬 윈드서핑장 등 다양한 수상 콘텐츠도 만들어, 한강을 여가의 중심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한강에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 시설도 천 선 석으로 늘리고, 잠실에 도심형 마리나를, 여의도에는 여객 터미널 서울항을 조성해 도시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에 5,50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며, 이를 통해 6,8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 9,256억 원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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