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고려인 동포와 문화·교육 교류 확대 추진

충청남도, 고려인 동포와 문화·교육 교류 확대 추진

2024.05.06. 오후 1: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충청남도가 고려인 재외동포 단체와 문화, 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 문화예술의 집에서 고려인 문화협회 빅토르 박 회장 등을 만나 문화와 교육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도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해서는 공연 상호 교차를 제안했으며, 유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 등을 벌며 대학교를 다닌 뒤 한국의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고려인 문화협회는 18만 명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통합하는 최대 조직으로, 타슈켄트 등 32곳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홍범도 장군이 수위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도 찾아 고려인 동포들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