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장에서 떨어진 압축기에 치여 노동자 사망

김해 공장에서 떨어진 압축기에 치여 노동자 사망

2024.04.17.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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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오전 11시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폐 소화기 수거 공장에서 압축기가 작업자 인근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 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 씨가 압축기 설비를 끌어올리다 떨어진 기계가 넘어지며 A 씨를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장 안전 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당 공장은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조사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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