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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경찰서는 술에 취해 경찰에 수십 차례 허위 신고하고 지구대에서 난동부린 혐의로 46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9일)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6시간 동안 48차례에 걸쳐 112에 "5층에서 뛰어내릴 것 같다"는 등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허위 신고에 경찰은 세 차례나 헛걸음했고, 이후 A 씨는 경찰 지구대에서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며 난동을 부리다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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