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양돈농장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경북 첫 사례

영덕 양돈농장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경북 첫 사례

2024.01.17.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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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어제(16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돼지 12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경북과 대구 지역 양돈 농장과 도축장 등에 이틀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고, 이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482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있습니다.

또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농장 4곳에 돼지 5천800여 마리에 대해서는 검사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인천과 경기도, 강원도에 있는 농장 38곳에 발병했고, 경북지역 양돈 농장에서 생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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