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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브로커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금품 제공자가 사건 무마를 위해 브로커에게 돈다발 10억 원과 인사비까지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 8단독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62살 성 모 씨 등 2명의 공판을 열어 증인 신문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금품 제공자 탁 모 씨는 브로커 성 씨가 연루된 모든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해, 지난 2020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탁 씨는 보유한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바꿔 여행용 가방에 담아 광주에 있는 체육시설이나 식당에서 브로커 성 씨에게 건넸다고 했습니다.
특히 브로커가 경찰 고위 간부와 검찰, 정치권 인사가 함께하는 술자리에 금품 제공자 등을 불렀던 적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브로커 성 씨와 연루된 검찰 수사관과 전·현직 경찰관을 상대로 수사 무마나 인사 청탁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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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씨는 보유한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바꿔 여행용 가방에 담아 광주에 있는 체육시설이나 식당에서 브로커 성 씨에게 건넸다고 했습니다.
특히 브로커가 경찰 고위 간부와 검찰, 정치권 인사가 함께하는 술자리에 금품 제공자 등을 불렀던 적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브로커 성 씨와 연루된 검찰 수사관과 전·현직 경찰관을 상대로 수사 무마나 인사 청탁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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