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새벽 0시 40분쯤 대구 두산동 들안로에서 불법 유턴하던 SUV가 마주 오던 전기차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들이받힌 택시는 사고 직후 시속 188km로 돌진했고, 2.5km를 달려 신호를 기다리던 다른 차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탑승객 등 모두 7명이 다친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돌진한 전기차 택시에서 사고기록장치와 운행기록계를 확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여부를 비롯한 사고 상황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뒤 사건 관련자를 조사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국
기사목록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