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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는 찜질방 내 여자 탈의실에 들어간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밤 9시 반쯤 대전 갈마동에 있는 찜질방에서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5분 정도 머무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탕 안에 있던 여성 이용객이 탈의실에 남성이 기웃거리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던 A 씨는 CCTV에서 여자 탈의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되자 그제야 범행을 시인했으며, 스마트폰 등 촬영기기는 소지하지 않았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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