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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오전 11시 반쯤 경남 고성군에 있는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 씨는 선박 위쪽 화물창에서 발판 제거 작업을 하다가 지지대가 끊어지면서 28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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