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전남 '그린 바이오 산업 메카' 조성 박차

청정 전남 '그린 바이오 산업 메카' 조성 박차

2023.07.15.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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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정 전남의 그린 바이오 산업 벨트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농림부의 현장 간담회에서는 규제 철폐와 지역 균형 투자 등 바이오 기업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농식품의 새로운 가치 체인을 만들기 위해 그린 바이오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습니다.

전국 6대 분야 거점을 중심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12대 핵심 기술 개발과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구축 등 3대 전략을 추진합니다.

[박기용 / 농림축산식품부 그린 바이오 산업 팀장 : 이를 위해 산업화 촉진 혁신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과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거점 육성 등 10개 주요 과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미 천연자원연구센터와 한의약진흥원, 버섯산업연구원, 통합의료병원 등이 들어선 전남 장흥군,

전남은 백신 산업 특구 화순, 산림자원연구 메카 나주 등과 함께 장흥군에 천연물 산업 전주기 플랫폼 구축에 나섰습니다.

[안병진 / 전남 장흥군 기획홍보실장 : 전라남도와 우리 장흥군이 협력해서 반드시 K-천연물 산업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을 유치해 장흥군을 생명산업의 메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생물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농림부의 그린 바이오 산업 현장 간담회에서는 규제 철폐와 지역 균형 지원 등 갖가지 민원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습니다.

[전현덕 / 미생물 업체 대표 : 이런(미생물) 제품 효과도 예를 들면 농림부에서 1년에 한 번씩이라도 효과 좋은 제품 선발, 이런 제도가 있으면 좋겠고요.]

[장범기 / 차 전문 가공업체 대표 : 앞으로 이런 종자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하고 그런 것을 많이 기업이나 이런 데서, 산지에 나오는 데 인프라가 구축됐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의 그린 바이오 산업 규모는 세계 시장의 겨우 0.3%인 5조 4천억 원 정도,

전라남도는 바이오 산업 활성화로 오는 2027년까지 국내 시장 규모 10조 원 확대와 수출액 5조 원 달성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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