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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저녁 7시쯤 광주광역시 금호동에 있는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에서 지름 5백 밀리미터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물이 3미터가량 솟구치면서 일대 도로가 침수됐고,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2시간가량 통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만, 다친 사람은 없고, 주변 아파트와 상가에 물 공급이 끊기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정과 소방당국은 파열된 상수도관을 단수 조치하고, 물이 빠지는 대로 원인 파악과 복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한 공사와 당일 내린 비 때문에 노후 관로를 덮고 있던 흙이 쓸려나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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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소방당국은 파열된 상수도관을 단수 조치하고, 물이 빠지는 대로 원인 파악과 복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한 공사와 당일 내린 비 때문에 노후 관로를 덮고 있던 흙이 쓸려나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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