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만난 20대 여성 살해'...시신 훼손·유기까지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 살해'...시신 훼손·유기까지

2023.05.28. 오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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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사체 유기 혐의 20대 여성 긴급체포
20대 여성 피해자 살해하고 시신 훼손 후 유기
시신 일부 여행용 가방에 담아 풀숲에 버려
아르바이트 구하려고 만나…피해자 집에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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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라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까지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경찰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사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살인 피의자가 체포된 건 언제입니까?

[기자]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힌 건 어제 새벽 6시쯤입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과 사체훼손 혐의 등으로 2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인 지난 26일 오후 부산 금정구에 있는 20대 여성 피해자 B 씨의 집에서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이후 시신 일부를 여행용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부산 외곽에서 내린 A 씨는 여행용 가방을 도로 근처에 있는 풀숲에 버린 거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급히 출동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피해자의 시신 나머지는 피해자의 집에서 발견됐고, 범행에 사용된 흉기도 경찰이 확보했습니다.

A 씨와 피해자 B 씨는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온라인 앱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과정에서 만났고, 말다툼 끝에 A 씨가 B 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을 부검하고,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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