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실려 2시간...병원 거절로 치료 못 받은 10대 숨져

구급차 실려 2시간...병원 거절로 치료 못 받은 10대 숨져

2023.03.28. 오후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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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쯤 대구 대현동 골목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17살 A 양을 구조했지만 병원 4곳에서 모두 입원을 거절당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A 양은 건물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채 구조됐지만 2시간 동안 받아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양을 치료하지 않은 병원들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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