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교 기숙사 학폭 수사..."말투 건방지다" 구타

경찰, 고교 기숙사 학폭 수사..."말투 건방지다" 구타

2023.03.23. 오후 4: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남경찰청은 경남 지역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남의 한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선배 10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이 지난 13일 밤 11시쯤 선배 고등학생 10명에게 1시간 반가량 가슴과 허벅지 등을 맞았다고 신고했습니다.

또 해당 어머니는 폭행 사실이 알려지면 1학년 전체에 보복하겠다는 협박에 피해 학생이 신고도 하지 않고 병원도 가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말투가 건방지다며 선배들에게 폭행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