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천만분의 1 확률 뚫었다'...아마추어 골퍼, 한 라운드에 홀인원 두 번

'1억6천만분의 1 확률 뚫었다'...아마추어 골퍼, 한 라운드에 홀인원 두 번

2023.02.09.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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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6천만분의 1 확률 뚫었다'...아마추어 골퍼, 한 라운드에 홀인원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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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6천만분의 1 확률을 뚫고 한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두 번 한 아마추어 골퍼가 화재입니다.

61살 김문기 씨는 지난 6일 지인 3명과 함께 제주시 한림읍 아덴힐 CC에서 홀인원을 두 번 기록했습니다.

김 씨는 전반 홀인 왕이메 코스 파3 8번 홀에서 단번에 홀컵에 공을 집어넣은 데 이어 후반 홀인 새별 코스 파3 5번 홀에서도 홀인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날 밤, 젊은이에게 갖고 있던 돈다발 두 개를 빼앗기는 꿈을 꿨다는 김 씨는 홀인원을 두 번씩이나 하게 됐다며 로또를 살 걸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골프를 시작한 지 약 20년 정도로 평균 80타 정도를 치며, 이날은 두 차례 홀인원을 하면서 74타를 기록했습니다.

홀인원은 한 번의 샷으로 홀컵에 공을 넣은 것으로, 확률상 가능성이 큰 파3 홀에서 가장 많이 나옵니다.

아마추어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두 번 기록할 확률은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의 경우 1억 6천200만분의 1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로또에 당첨될 확률은 814만 5천60분의 1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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