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장연 사회적 약자 아냐...만나면 시위 모순 지적"

오세훈 "전장연 사회적 약자 아냐...만나면 시위 모순 지적"

2023.01.30.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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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장연 사회적 약자 아냐...만나면 시위 모순 지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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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전장연을 만나면 지하철 시위의 모순을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30일) 서울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서 다음 달 2일 전장연과의 면담과 관련한 질의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전장연이 사회적 약자로 보지 않는다며 오히려 예측 없이 손실을 보는 시민들이 약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헀습니다.

이어 전장연이 정부에서 탈 시설 관련 예산을 편성해주지 않는다며 서울 지하철에 해를 끼치고 있는데 이는 논리적으로 모순적이라며 만나면 이를 지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암동 소각장 증설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주민 설명회도 진행했으며, 교착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암동 주민들이 요구하는 전처리 시설은 분진과 악취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다른 자치구와의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는 만큼 바람직한 대안으로 보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난방비 급등 문제와 관련해선 지자체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 고민해서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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