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려운 일은 로봇에게 맡겨주세요!

이제 어려운 일은 로봇에게 맡겨주세요!

2022.12.03. 오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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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현장에 로봇이 등장한 지는 오래됐지만, 이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음식 배달 등 여러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안전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등 기술적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조만간 우리 일상생활에 로봇이 동반자 같은 존재가 되는 시기가 머지않아 보입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동인구가 많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입니다.

마치 반려견 같은 모양의 4족 보행 로봇이 계단을 성큼성큼 내려갑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AI와 5G 영상 카메라를 통해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다른 계단에서는 쓰러져 있는 한 시민을 발견합니다.

곧바로 관제센터로 영상을 보냈고 구조대원들이 출동합니다.

로봇이 지하철 안전관리 요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지하상가 음식배달도 로봇이 맡고 있습니다.

음식 배달 도중 장애물을 만나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우회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추상현 / 로봇산업센터장 : 로봇들이 시민분들하고 가깝게 접할 때 어느 정도 안전한 기술적인 고도화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어서 제가 그런 것들을 실증을 하고 지원하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부평역 지하상가에는 안내와 배송, 감시정찰 등 5종류 15대의 로봇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AI와 5G를 기반으로 대규모 로봇실증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조인권 /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 앞으로도 시는 현장과 실수요자 중심으로 로봇실증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서 명실상부한 로봇산업의 메카 그리고 선도하는 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시는 로봇 실증의 현장기지로 활용할 지원센터를 구축했으며 로봇의 센서와 영상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제어하기 위한 통합원격관제시스템도 설치했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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