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숨겨 여교사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 검찰 송치

휴대전화 숨겨 여교사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 검찰 송치

2022.11.16.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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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탁 밑에 휴대전화를 숨겨 여성 교사의 신체 일부를 상습적으로 촬영한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6일)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고등학교 3학년 A 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해 9월부터 1년여 동안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교사 8명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 군의 휴대전화에는 불법 촬영된 사진과 영상 150여 개가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이 범행을 공모하거나 불법 촬영물을 유출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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