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곽도원 제주서 만취 음주운전 적발

제주에 사는 영화배우 곽도원 씨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어제 새벽 5시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제주시 한림읍에서 애월읍까지 약 10㎞를 운전한 혐의로 곽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곽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곽 씨는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었고,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소속사인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곽도원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