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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일가족 어머니 공황장애 진료...가상화폐 거래 기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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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시신으로 발견된 일가족 가운데 어머니는 불면증과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어제 완도 일가족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고 결론이 나왔는데요.

지금 수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이 완도 일가족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일가족 가운데 어머니가 정신과 진료를 받았던 기록이 나왔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진료가 이뤄졌는데요.

어머니는 불면증과 두통, 그리고 공황장애를 호소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진료 당시 14일분 약을 처방받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숨진 초등학생 어머니가 정신적인 고통을 받아온 것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경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일가족 3명의 진료 기록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또 경찰은 일가족 가운데 부모가 숨지기 전에 검색한 단어인 가상화폐 '루나'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상화폐 거래소 5곳에 일가족 부부의 거래 기록을 요청했는데요.

먼저 4곳에서 회신이 왔지만, 별다른 거래 내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1곳에서 거래 내역이 일부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조만간 거래 기록을 받을 계획입니다.

어제 이들 가족에 대한 부검이 이뤄졌는데요.

'사망 원인은 불명이나, 익사는 배제하지 못한다'는 부검의의 소견이 나왔습니다.

다만 외상이나 질병은 없는 것으로 결론 났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플랑크톤 검사와 위 내용물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종합 결과는 약 한 달 정도 뒤에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나온 블랙박스 저장 장치와 휴대전화 2점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에 의뢰했는데, 2주 정도 뒤면 분석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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