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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에 금품 제공 의혹 60대...극단 선택 사흘 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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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60대 남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전북 장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장수군 산서면 야산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진 채 발견된 61살 A 씨가 오늘 오후 3시쯤 전주의 한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한 유권자에게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20만 원을 건넨 의혹을 받은 바 있습니다.

A 씨는 가족들에게 남긴 유서에서 "과거에 주지 못한 일당을 뒤늦게 준 건데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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