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내년 TBS 출연금 100억 이상 삭감 검토

[서울] 서울시, 내년 TBS 출연금 100억 이상 삭감 검토

2021.10.28.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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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 TBS 출연금을 100억 원 이상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TBS에 준 출연금은 375억 원으로, 지난해 TBS 전체 예산 515억 원의 약 73%에 해당합니다.

서울시는 이 비율을 내년에 50%까지 줄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출연금 삭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한 TBS는 지난해 별도 재단을 설립해 독립했지만, 재정적으로는 독립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과 관련해 여러 가지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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