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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학생 살인범들, 1심 재판 다 끝나가는데 여전히 떠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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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중학생 살인범들에 대한 1심 재판이 결심과 선고 공판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피고인 백광석과 김시남은 여전히 서로가 주범이라고 떠넘기고 있습니다.

김시남은 당시 백광석의 범행을 막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고도 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 3차 공판은 피고인 백광석과 김시남에 대한 신문으로 진행됐습니다.

백광석보다 범행을 부인하는 김시남에게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김시남은 범행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백광석이 피해자의 목을 조르는 것을 막지 못한 걸 후회한다며 계속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피해자 목을 조를 때 사용된 허리띠에서 나온 자신의 유전자는 더워서 흘린 땀이고 피해자가 죽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겁이 나 땀을 닦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측은 피해자가 이미 숨도 못 쉬는 상황에서 백광석이 1층으로 간 사이 김시남이 허리띠를 잡은 이유를 물었고 김시남은 자신도 모르게 잡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백광석은 김시남이 목을 조를 때 피해자가 숨질 줄 알았다며 김시남이 주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백광석과 김시남은 공모와 대가성 여부에 대해서도 모두 부인했습니다.

재판에선 김시남이 자신의 변호인 질문에 대해 미리 답을 적어와 답변하다 재판부가 발견하고 김시남과 변호인에게 강력하게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8일 결심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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