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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해상왕국 '마한'이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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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산강을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해상왕국 '마한' 문화의 부흥을 꾀하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인데요.

지난 6월에 시행된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마한이 포함돼 법적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남의 젖줄 영산강입니다.

황포 돛배가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갑니다.

고대 해상왕국 '마한'의 뱃길이 재현된 겁니다.

[강인규 / 전남 나주시장 : 대한민국의 '한'이라는 한나라 '한' 자는 마한에서 나온 것입니다. 마한의 역사는 남도의 뿌리요, 자존심입니다.]

큰 북소리에 맞춰 자전거 대행진도 펼쳐졌습니다.

각 고장을 대표하는 주민이 마한 문화의 부활을 염원하며 힘차게 페달을 밟았습니다.

마한은 고대 54개의 부족 연맹체.

이 가운데 영산강 주변에 있던 14개를 대표하는 정상회의도 열렸습니다.

[구충곤 / 전남 화순군수 : 마한부터, 영산강 줄기에서부터 동아시아로 뻗었습니다. 앞으로는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주역이 우리 마한, 영산강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남에 있는 마한 유적 7백여 곳 가운데 국가지정 문화재는 4곳.

전남에서는 마한 문화권 발전협의회가 출범하고 포럼과 비전 선포식 등이 잇달아 열렸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이번에 전라북도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함께 해서 초광역권 협력사업으로 차기 정부의 국정 과제로 마한 역사 문화가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래서 마한 역사 복원과 세계화 이 부분이 국정 과제로 채택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찬란한 금관과 초대형 옹관묘 등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해상왕국 '마한'.

전라남도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으로 마한의 유적과 문화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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